나트랑 서핑후기(바이다이 비치 파파야 서프 with 깜란지역)

해외에서 서핑하는 게 로망이었는데 나트랑 여행 가서 실현!!!

서핑샵을 폭풍 검색했는데 두 곳이 나왔다ㅋㅋㅋ

바이다이 해변? 공항 쪽에 있는 해변에서 서핑을 많이 하는 거 같았다ㅋㅋㅋ

근데 한 곳은 영어로 메시지 보내야 해서 포기ㅋㅋㅋ쫄(나중에 보니 엄청 쉬웠음ㅋㅋㅋ)

우리가 간 파파야 서핑이란 곳은 네이버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결제까지 가능해서 이곳으로 픽!

한국에서 그래도 나름 서핑을 탔어서 자신 있게 도전!!(소통이 가능할 것인가ㄷㄷㄷ)

캬 바다 이쁘다ㅋㅋㅋ 날씨가 덥긴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다

서핑샵이 알록달록 너무 이쁘다!! 자그마하게 바처럼 있어서 음료도 사 먹을 수 있었다ㅋㅋㅋ 펍 분위기 미침👍🏻여기서 맥주만 먹어도 꿀🍻

요롷게 해변에 간단히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고 무엇보다 모래사장에 앉는 곳이 있어 편했다ㅋㅋㅋ 짐도 이곳에 보관ㅋㅋ핸드폰도 넣어놔서 좀 불안했는데 아무도 안가져갔다ㅋㅋ

한국 같은 경우는 서핑샵이 좀 멀리 있어 해변까지 나가야 했는데 바로 모래사장에 서핑샵이 있어 편했다ㅋㅋ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
서핑 보드도 다 들어주시고 좋았다ㅋㅋㅋ

모래사장 모래 겁나 뜨거움ㅋㅋㅋ 신발 필수

파도는 엄청 세지는 않은편이고 그렇다고 잔잔하지도 않았다ㅋㅋㅋ 초급이 타기 좋은 파도!!

서핑 시 유의사항!!!

1. 선크림 무조건 바르세요 온몸에!! 우리는 한국 날씨를 생각해서 뭐 좀 타면 되지 했는데 여기는 동남아였음...

2-3시간 탔는데 저녁부터 따가워서 보니 다리가 시뻘게져서 엄청 따가웠다(화상입음...)ㅠㅠㅠ결국 약국행...나트랑에 있던 일주일 내내 따가웠다ㅠㅠㅠ알로에고 휴족시간이고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었다...

2. 화장실이 따로 없고 샤워실도 야외에 천막쳐져 있는 느낌? 조금 불편했다ㅋㅋㅋ 근데 깔끔하긴하다ㅋㅋ야외에 그냥 칸막이만 쳐 있는데 차라리 건물 안에 있는 것보다 깨끗해 보였다ㅋㅋㅋ 사실 샤워실 보고 여기 선택한 것도 있음ㅋㅋ다른 한 군데는 샤워실이 실내에 있었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 뭔가 오래되고 지저분한 느낌...?ㅋㅋㅋ 나는 그랩을 타고 가서 숙소가서 샤워를 했다(큰 수건 필수!! 택시에 최대한 물 떨어지 않게 몸 닦고 옷 갈아입고 이동) 대충 바닷물만 헹구는 정도ㅋㅋㅋ

3. 의사소통은 영어로 하기 때문에 나름 괜찮았다ㅋㅋㅋ 물론 다 알아듣진 못했지만(나의 영어실력은 초등학생 수준)

4. 가격은 베트남 물가에 비해 비싼 편! 한국이랑 거의 비슷했다 아무래도 네이버에서 예약이 되다 보니 수수료가 붙어서 그런 듯? (2인기준 112,000원)

5. 공항 근처에 있는 해변이기 때문에 깜란 지역에 있을 때 가면 좋다! 난 더아남에 묵었었는데 동선을 잘못 짜서 더아남에 묵었을 때 말고 시내 숙소에 있을 때 이동해서 불편했다...ㅠㅠㅠ이때 더아남을 갔으면 해변 따라 걸어서도 이동 가능했을 듯...

어찌 됐든 해외에서 서핑은 성공적!!! 우리가 갔을 땐 한국인은 한 명도 없었고 사람도 많지는 않았다ㅋㅋㅋ 해가 확실히 한국의 한 여름보다 뜨거웠다ㅋㅋㅋ 물도 미지근할 정도로ㅋㅋㅋ 그래도 나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해서 너무 재밌었다!!! 내년엔 발리 가서 서핑 타야지🏄🏻🏄🏼‍♂️

-파도꾼🌊 일기 끝-